봄의 제전

한국미술의 오늘

봄의 화신과함께 1979년의 새미술「시즌」이 서서히 개막되었다. 지난해에 한국미술의 새변경을 열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안고 창설된 중앙미술 대전도 그 두번째 제전의 개최를 서두르기

벚꽃놀이

창경원의 밤 벚꽃놀이가 15일부터 시작되었다. 봄의 제전이 정식으로 막을 연 셈이다. 창경원에 피는 벚꽃은 주로 왕벚·겹벚·능수벚·산벚꽃 등 5가지. 그 중에서 산벚꽃, 또는 개벚

봄소식

봄의 도래를 알리는 진군 나팔소리가 우렁차다. 동장군의 대패주도 종장에 들어선 것이다. 그러나 겨울의 위세는 과연 장군답다 고나 할까. 경칩이 내일 모레라는데도 아직은 영하의 추위

「스토코프스키」

「영원한 청년」에게도 죽음은 있는가 보다. 왕년의 명화『「오키스트러」의 소녀』에서 「디애너·더빈」과 함께 세계의 애인이 되었던「레오폴드·스토코프스키」가 죽었다. 향년95세. 지난봄

과학자의 사명

오늘날 이 지구상에는 약 7백만 명의 과학자가 있다. 미 「타임」지사가 발간한 『과학자』라는 책에 따르면 1세기 전에 비해 이것은 부려 6백 배나 늘어난 숫자다. 1665년엔 50

(4)|「보스턴」하늘에 태극기 날린 마라토너 함기용

1950년4월19일 짙어 가는 봄의 훈향에 나른해 있던 세계가 바늘에 찔린 듯 소스라치게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전통 깊은 「스포츠」 제전 제54회 「보스턴·마라톤」 대회에서

▲오먼디의 바흐 연주집=유진·오먼디 지휘 필라델피아·오키스트러 연주. 필라델피아·오키스트러의 상임지휘자였던 스트코프스키는 미국에 바흐·붐을 일으켜논 장본인. 후계자인 오먼디는 새로

내한 공연할 현대무용의 거성 「마더 그레이엄」여사

현대무용의 거성 「마더·그레이엄」여사가 그의 무용단과 함께 한국에 온다. 미 국무성의 후원으로 「아시아」순회 공연 길에 26, 27, 28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마더·그레이

현대 「발레」계의 거장 「조지·발란신」-「렉스프레스」지와의 「인터뷰」에서

현대 「발레」계의 거장 「조지·발란신」(69)이 최근 「파리」에서 가극 『「오르페」와 「유리디체」』의 안무를 맡고 있다. 성「페테르부르크」제국 무용학교에서부터 출발, 25년간 「뉴

90세 맞는 세기의 지휘자|스토코프스키

오는 4월 18일로 만90세를 맞는 세기의 거장 레오폴드·스토코프스키씨는 센트럴·파크가 내려다보이는 뉴요크의 한 모퉁이에 살면서 지도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번 케네디·센터의

미술|현대화랑서 심혈 기울이는 고 이중섭 유작전이 최대규모|대관 비용에 묶여 침체 예상…한국현대미술 60년전도 난항

오는 봄의 화랑은 예년에 비할 수 없는 침체가 예상된다. 많은 전시장이 텅텅 비어있는 실정이고 개인전이나「그룹」전이 대여비용 때문에 화랑 측에 기대어 열려는 경향이 있다. 현대화랑

FM

동양 FM은 지난 6일 향년 89세로 영면한 금세기 최대의 작곡가 「이고르·스트라빈스키」옹을 추모하여 특집 방송을 엮는다. 9일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될 「스트라빈스키」

스트라빈스키

「이고르·스트라빈스키」옹은 언젠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사자가 나를 잡아먹으면 이렇게 말 할거요. 「그 늙은이의 고기는 질기긴 하지만 맛이 있다」고-. 』 이 한마디는 자

사라진 현대 음악의 거성 『스트라빈스키』

20세기 음악에 가장 심대한 영향력을 미친 소련 태생의 작곡가 「이고르·스트라빈스키」 옹이 89세를 일기로 6일 새벽 (한국시간 6일 하오) 「뉴요크」에서 영면했다. 1882년 2

주머니 달리는 음악인들…「스트라빈스키」귀중약보 등 방매

「이고르·스트라빈스키」가 최근 3백50만「달러」가 필요해서 그가 손수 쓴 원고와 자료들을 팔려고 내놓았다. 이 속에는 『봄의 제전』을 비롯한 7천6백「페이지」에 달하는 그의 악보와

현대화 바람 타는 성서, 영서 360년만에 신역 출판

성서의 현대어 번역작업이 각국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이때 최근 영국에서 『새 영어 성서』가 출간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신 구교 합동으로 성서 번역사업이 활발

히피족의 나체카니발

「샌프란시스코」금문교공원에서 「히피」족이 개최한 『봄의 제전』때 약50명의 남녀가 나체로 봄맞이를 했는데 경찰은 못본체했다. 【샌프란시스코 22일UPI전송동양】